전국에 계신 입양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.
모두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.
매년 이 맘 때쯤 실시하는 “제21차 입양가족 전국대회” 이지만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입니다. 그러나, 온라인으로나마 사랑하는 입양가족 및 예비입양가족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.
아이 하나도 키우기 힘들다는 요즘, “제21차 입양가족 전국대회”에서 가슴으로 낳은 우리 입양가족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보고 들으면서 예비 입양가족 및 입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긍정적이고 올바른 시각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.
입양을 통하여 한 아이에게 자신의 인생을 열어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큰 보람입니다. 그래서, 우리의 딸과 아들로 와 준 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.
모든 아동은 행복하고 조화로운 인격발달을 위하여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자라나야 합니다.
우리 한국입양홍보회는 가정이 필요한 모든 아동들이 따뜻한 가정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양육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, 우리 사회의 입양문화 의식개선과 올바른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.
내년에는 온라인이 아니라 예전과 같이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
감사합니다.